예수의 오상 (1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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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가는 말
네 복음서 모두 예수의 죽음을 전한다.
그의 죽음은 구원을 위한 것이다.
요한은 예수의 다섯 번째 상처를 전하고,
그것을 성경 말씀으로 해석하면서,
그 사실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한다.
육화를 통해 시작된
하느님의 세상을 향한 사랑 표현은(참조: 요한 3,16)
십자가 죽음으로 완성된다(19,28).
사랑이 우리에게 다가왔다.
그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기다린다.
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은,
예수의 다섯 상처를 바라보는 것은,
우리가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.
하느님께서 그토록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을 때,
우리도 하느님께 한 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.
그 나아감은 우리를 하느님과의 일치로 이끌어,
결국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한다.
우리는 예수의 다섯 상처를
우리를 향한 하느님 사랑의 표징으로 선물 받았다.
오상을 통한 사랑을 잘 간직하면서
하느님께서 주시는 빛으로 나아갈 수 있는
우리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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