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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수의 오상 (1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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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명겸요한
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-12-11 15:30

본문

나가는 말

 네 복음서 모두 예수의 죽음을 전한다.

 그의 죽음은 구원을 위한 것이다.

 요한은 예수의 다섯 번째 상처를 전하고,

 그것을 성경 말씀으로 해석하면서,

 그 사실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한다.

 육화를 통해 시작된

 하느님의 세상을 향한 사랑 표현은(참조: 요한 3,16)

 십자가 죽음으로 완성된다(19,28).

 사랑이 우리에게 다가왔다.

 그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기다린다.

 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은,

 예수의 다섯 상처를 바라보는 것은,

 우리가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.

 하느님께서 그토록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을 때,

 우리도 하느님께 한 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.

 그 나아감은 우리를 하느님과의 일치로 이끌어,

 결국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한다.


 우리는 예수의 다섯 상처를

 우리를 향한 하느님 사랑의 표징으로 선물 받았다.

 오상을 통한 사랑을 잘 간직하면서

 하느님께서 주시는 빛으로 나아갈 수 있는

 우리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.